김병기 “재난에 초당적 협력해야…국힘에 필버 중단 제안” 웹사이트상위노출 사이트상위노출 홈페이지상위노출

웹사이트상위노출 사이트상위노출 홈페이지상위노출 [서울=뉴시스] 이재우 남정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민의힘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복구와 대책 마련을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을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상황이 보기보다 심각하다”며 “신속한 복구가 절실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총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당정은 사태수습과 근본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귀국 직후 직접 현안 보고를 받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컨트롤타워로 해서 정부가 지금 적극 수습에 나섰다”며 “당은 정부를 적극 뒷받침해 제도개선 예산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 행안위, 과방위 등 관련 상임위별로 현황 파악과 지원 방안을 지금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재난에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된다. 재난을 정치공세 수단으로 제발 활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텅빈 국회 회의장이 국민께 솔직히 부끄럽다”며 “형식적 무제한토론을 즉시 중단하고 국회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 여야가 차분하게 정부 사태 수습을 지원하고 개선책 마련에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한다.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민생으로 복귀하자”고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서 얘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수석부대표와 통화했다. 현재까지는 힘들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nam_jh@newsis.com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