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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의 역투를 앞세워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을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WC 결정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WC 결정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쳐 1승만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었던 삼성은 지난 6일 WC 결정 1차전에서 1-4 패배를 당해 위기에 놓였지만, 이날 이기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2015년 도입된 WC 결정전에서 4위 팀이 2패를 당해 탈락한 것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다. 두산은 KT 위즈에 2경기를 내리 져 준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쾌투를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원태인은 106개의 공을 뿌리며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를 내줬으나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삼성은 타선이 1회초 NC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의 제구 난조 덕에 2점을 뽑은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원태인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삼성은 9일부터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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