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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비빅’ 울리는 알람 소리에 조인성이 몸을 일으켜 침대에 걸터앉는다. 이윽고 그는 책상 위에 놓인 소지품을 하나씩 챙겨 집을 나선다. 관객은 그의 발걸음을 따라 영화 ‘휴민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조인성은 국제 범죄를 추적하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국정원 블랙요원 조 과장으로 분해 극을 이끌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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