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상위노출 사이트상위노출 홈페이지상위노출
2023년 10월 7일 오전 이스라엘방위군(IDF)의 공수부대 사령관이었던 예비역 소장 노암 티본(당시 61세)과 아내 갈리는 텔아비브의 해안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첫번째 로켓 공습 사이렌이 울렸을 때, 그는 ‘아이언 돔이 요격하겠지’라며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사이렌은 계속 울렸고, 비로소 ‘뭔가 잘못됐다’고 직감했다.
곧이어 그들은 키부츠 나할 오즈(Nahal Oz)에 사는 아들 아미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집안에 특수콘크리트로 지은 딸들 방에 아내, 두 딸과 함께 숨어 있다는 아들은 “아버지, 밖에까지 테러리스트들이 들어왔어요. 어쩌면 이제 정말 끝인지도 모르겠어요”라고 했다. 아들은 일간지 하아레츠의 선임 기자였다. 나할 오즈는 가자 지구와의 경계선에서 수백 m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