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시속 267㎞ 최강 허키케인 멜리사 접근에 강제대피령 발령 웹사이트상위노출 사이트상위노출 홈페이지상위노출

웹사이트상위노출 사이트상위노출 홈페이지상위노출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시속 267㎞의 강풍을 동반한, 가장 강력한 5등급 허리케인으로 보기 드문 수준으로까지 세력을 강화한 멜리사가 28일 아침(현지시각) 자메이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자메이카 몇몇 지역에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허리케인 멜리사의 중심은 현재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남쪽으로 약 210㎞ 떨어진 곳에서 시속 4.8㎞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NHC는 27일 아침 “안전한 대피소 밖으로 절대 나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NHC는 “27일부터 28일까지 생명을 위협하는 갑작스러운 홍수와 수많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27일 저녁부터 강풍이 불기 시작해 광범위한 기반 시설 피해, 장기간 정전 및 통신 장애, 그리고 지역 사회 고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멜리사가 해안으로 상륙하면서 허리케인 상황은 27일 밤부터 28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메이카 정부는 멜리사 허리케인이 카리브해 국가에 접근함에 따라 26일 저녁 킹스턴 일부 지역을 포함한 취약한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발령했다.

자메이카 기상청의 에반 톰슨 청장은 26일 “폭풍 해일은 주로 섬 남쪽에 예상된다고 말했다.

쿠바도 동부 지역 그란마, 산티아고 데 쿠바, 관타나모, 올긴에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다. 아이티 대부분 지역에 열대성 폭풍 경보가 발령됐으며, 바하마는 바하마 중부 및 남동부 지역과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에 허리케인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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